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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한정판' XC90·XC60 R-Design 에디션 출시
2020-08-13 09:29:24 2020-08-13 09:29:2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XC90과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고객 인도는 내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R-Design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XC90 및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XC90 R-Design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Design 30km, XC60 R-Design 33km이다.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 인스크립션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Design) 및 7100만원(XC60 R-Design)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XC60 R-Design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R-Design 에디션의 외관 및 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Design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과 더불어 대담하면서 기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20인치(XC60 R-Design) 또는 22인치(XC90 R-Design)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XC90 R-Design 후면부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이와 함께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역시 기본으로 갖췄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T8 R-Design 에디션 모델을 통해 필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XC60 R-Design 내부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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