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저트 '얀 쿠브레' 한국 상륙…아시아 최초
동교동에 이어 강남 신사에 매장 오픈…500평 규모 대형 점포
카페꼼마와 라이센스 계약 맺고 진출…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
2021-11-15 10:09:16 2021-11-15 12:40:34
얀 쿠브레 셰프. 사진/카페꼼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가 서울 동교동과 신사동에 각각 매장을 내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페꼼마는 프랑스 최고급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를 국내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얀 쿠브레의 한국 시장 진출은 아시아 권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얀 쿠브레는 프랑스의 유명 파티시에다. 인공 색소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섬세한 맛을 표현하는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셰프로 유명하다. 프렌치 디저트의 현대적 해석을 여우라는 상징물을 통해 구현하면서 프랑스 디저트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얀 쿠브레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카페꼼마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카페꼼마는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2011년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로 시작해 지난해 별도의 법인이 됐다.
 
카페꼼마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스퀘어에 카페꼼마를 포함 1652.89㎡(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인 ‘얀 쿠브레 신사점’을 공식 오픈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얀 쿠브레 동교점’을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얀 쿠브레 국내 매장에서는 프랑스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맛과 비주얼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밀푀유, 파리브레스트 외에도 여우 케이크, 타르트,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과 뺑 오 쇼콜라 등 비에누아즈리(발효 반죽으로 만든 제빵류)가 대표적이다.
 
강병선 카페꼼마 대표는 “프랑스가 사랑한 여우, 파리지앵의 입맛을 사로잡은 얀 쿠브레 디저트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꼼마는 이날 오후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스퀘어 1층 카페꼼마에서 얀 쿠브레 공식 론칭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얀 쿠브레 셰프가 직접 나와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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