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소법 전담 직원 120명 선임

금소법 카운셀러 제도 운영…고객 소통 강화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카운셀러 제도를 도입한다고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금소법 전담 카운셀러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사진/신한카드

 

전 업무영역에 걸쳐 금소법 카운셀러 금소지킴이 120명을 선임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고객 소통 강화와 내부점검을 진행한다.

 

MZ세대를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 신한카드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제작소’를 활용해 금소법 소개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인스타그램 퍼나르기(리그램)이벤트도 추진한다.

 

판매 채널에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법적용 서식 관련 프로세스도 정비했다. 소비자권리 안내문도 모든 고객에게 전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번 금소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가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금소법 출범을 앞두고 전사TFT 운영해 민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했다. 지난해 4분기 민원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김응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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