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백신 수급에 대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1200만명의 1차 접종에 주력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온라인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현재의 백신 수급에 대한 논쟁은 소모적인 양상을 보인다"며 "이런 논의들은 생산적이지 않고 방역에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고령층 등 1200만명의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1809만회분이 상반기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수급 논쟁으로 접종 진행상황이나 방역체계 등 중요한 부분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현재까지 제약사가 계약을 위반해 백신 공급이 지연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접종 1단계 목표인 6월까지 두 달 남았다. 상반기 내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정부는 오는 6월까지 1200만명 1차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