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가 23일 일각에서 제기된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미 양국은 5월 후반기 중 상호 편리한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근거없는 추측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16일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후반기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구체적 일정과 의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회담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청와대가 23일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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