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상상인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18%대 이하 대출 상품만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업계에서 도입 중인 19%대 최고금리 상품보다 1% 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7월 최고금리 인하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다.
양사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강화하고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서민금융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표 서민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고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연 18%대 금리의 대출 상품만 운용한다. 사진/상상인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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