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이상민 임명
대선기획단, 현행 180일 대선경선 일정 기반 경선 계획
2021-06-23 18:05:20 2021-06-23 18:05:20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이상민의원을 임명했다.
 
23일 민주당 당무위원들은 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상민 의원을,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윤관석 사무총장, 부위원장에는 초선의 민병덕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당의 수입과 지출을 등 예산 결산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에는 3선의 김민기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기획단으로부터 현행인 180일전 대선경선 일정을 바탕으로 한 경선 일정 계획을 보고받기로 했다. 경선일정을 확정이 오는 25일로 미뤄지자, 대선기획단을 먼저 출범해 서둘러 준비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정된 안건과 별도로 최근에 있었던 의원총회와 최고위에서 경선 일정 관련 경과를 대표가 당무위원들께 설명했다"며 "여러 당무위원들이 경선 일정과 관련해 최고위에서 신속히 결정해달라는 부탁과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최고위 판단에 따라 당무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이상민의원을 임명했다. 사진은 이상민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지난 4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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