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연예계 대표 애주가들이 IHQ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로 뭉쳤다.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마시는 녀석들’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석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또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 탐구생활 방송이다.
장동민은 ‘마시는 녀석들’에 대해 “꿈에 그리던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안주를 소개해주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내가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소문난 애주가인 규현 역시 “난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것만 먹는다”며 “애주가라면 이 프로그램은 놓치면 안 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장준은 “함께 해서 너무 좋다. 선배님들에 비해 연차가 얼마 안 돼서 술을 마시면서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무서워서 한의원가서 숙취해소제를 받아왔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마시는 녀석들’ 멤버들은 애주가, 미식가 뿐 아니라 초보 입맛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했다. 장동민은 “장준이가 처음 먹는 음식을 보면 놀란다. 처음 접하는 분들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우리끼리 먹다가도 너무 맛있어서 ‘또 오자’하는 곳들이 있다”며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 가게에 있어도 또 오고 싶은 곳들이 있다”고 말했다.
규현은 “원래 나는 방송에서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면 안 알려줄 정도다. 방송을 타면 사람이 너무 몰리기 때문이다”며 “이 방송 역시 진짜 맛집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열심히 하면서 광고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장동민은 “촬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술을 맛있게 먹는다고 느낀다”며 “안주를 먹을 때 ‘이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 합동 광고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마시는 녀석들’은 오는 26일 밤 10시30분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마시는 녀석들 장동민,규현, 이장준. 사진/IHQ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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