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5~59세, 화이자도 활용…21일 화이자 186만분 도착(종합)
26일부터 55~59세 접종…"수도권 위탁의료기관은 화이자"
'화이자' 186.6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하반기 네 번째 도입
내일 도착 화이자 백신…정부 "신속 배정해 효율적 접종할 것"
27일부터 사업장 43개소 자체접종도 '화이자'로 접종
2021-07-20 15:30:36 2021-07-20 15:30:36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오는 26일부터 55세~59세 접종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 수급 조절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수도권 지역 중 위탁의료기관 251개소의 경우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은 21일 국내 도착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6일부터 55~59세 백신 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되,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는 251개소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접종대상자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와 일정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는 부속의원 사업장 43개소에 대한 자체접종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은 21일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는 지난 14일 79만9000회분 국내 도입에 이어 네 번째다.
 
해당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000회분이 들어왔고, 하반기 912만9000회분이 도입된 바 있다.
 
해당 백신은 55~59세 접종에 활용된다.
 
추진단 관계자는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해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으로 배정해 접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이자 백신은 7월 399.9만회분 도입이 완료됐다"며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55~59세 예방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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