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KSN2021'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임상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KSN2021에는 전 세계 34개 국가가 등록했으며 21개국에서 초록을 제출했다.
학술대회 이튿날 하헌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신장학 연구개발 세션에서 APX-115 임상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APX-115는 압타바이오의 원천 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7월26일 유럽 임상 2상을 마치고 오는 10월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115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증 분야의 유력 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학회에 초대받게 됐다"라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APX-115는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에도 동일한 물질로 적용돼 이달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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