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한화
2021-10-14 08:54:52 2021-10-14 08:54:5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성과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37억원, 5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마블퓨처레볼루션’이 출시 초기에는 순조로운 성과를 냈지만 급격히 순위가 하락하며 부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도 불가피하다”면서 “광고 선전비는 신작 관련 글로벌 마케팅 집행으로 전분기 보다 11% 증가한 1110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작 성과 부진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보다 11% 하향했다”면서 “카카오뱅크, 엔씨소프트 등의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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