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6500원(+2.36%) 오른 28만1500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UBS, 모건스탠리가 올라고 있다.
씨티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이 공식 발표하진 않았으나 영국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중공업이 네덜란드 선사와 1억 5200만 달러의 초대형가스운반선 2척, 중국 선사와 7억 5800만 달러의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몇가지 오프쇼어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중이며, 나이지리아 국영 NNPC가 발주할 2억4000만~2억5000만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증권은 "하반기에도 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와 실적 예상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수급적으로는 전날까지 기관,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특히 기관은 전날까지 5거래일째 매수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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