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OCI와 공동경영 체제 구축
OCI, 11% 지분투자로 최대주주 지위 확보
2022-02-22 14:45:40 2022-02-22 14:45:40
부광약품 전경. (사진=부광약품)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에너지·화학 전문 기업 OCI(010060)와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부광약품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지분의 약 11%를 OCI에게 1461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으로 OCI는 부광약품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8년 공동 설립한 합작사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 협력 경험을 축적했다.
 
부광약품은 OCI의 공동경영 참여를 통해 전략적 투자의 규모를 늘리고 파이프라인 확대를 진행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OCI의 지분 투자는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신약 R&D 및 전략적 투자 역량에 OCI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자금력이 합쳐지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OCI와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