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김사월이 지난해 12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연말 시리즈 콘서트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일명 엉엉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1202'을 낸다.
김사월의 연말 시리즈 콘서트는 "함께 모여 조금 훌쩍이고 많이 미소 짓자"는 취지로 열리는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해 공연에서는 원곡 구성과 콘셉트를 자유롭게 변형한 편곡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독특한 무대 미술을 선보였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공연의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리스트와 공연 사진들로 구성했다.
김사월은 "관객들과 마음껏 나눴던 감정들이, 연주자들의 음악에 풀썩 기대었던 그 날이 너무 좋아서 연말 공연의 실황을 나의 21년을 기억하는 라이브로 기록했다"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CD도 판매된다. CD는 넘버링이 된 500매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소장가치를 높였다.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사인 CD 랜덤 발송 이벤트가 진행된다.
음원은 오는 3월 23일 수요일 오후 6시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사월은 평단과 음악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은 포크 록 음악가다.
김사월은 2014년 듀오 ‘김사월X김해원’의 ‘비밀’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5년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신인’, ‘최우수 포크 음반’ 등 5차례나 수상했다.
김사월 공연 실황 라이브 '1202'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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