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마감…2720선
2022-03-28 16:13:08 2022-03-28 16:13:08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2%) 하락한 2729.56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1943억원, 7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44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부담들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좀 많이 오르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성장주가 많이 들어 있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낙폭이 많이 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 장중에 미국 선물지수도 부진했는데 오늘 보면 홍콩 지수나 이런 것들이 반등을 하면서 코스피는 좀 낙폭이 좀 줄었다"며 "다만 금리 상승 부담에 코스닥 낙폭이 좀 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3%대 하락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내렸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58포인트(0.81%) 하락한 927.1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7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2억원, 1562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50원 오른 12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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