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지방선거 출구조사 6월1일 오후 7시30분 발표
2022-05-26 17:05:40 2022-05-26 17:05:4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구조사를 시행, 이날 오후 7시30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 방법을 이용한다. 
 
(사진=한국방송협회)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까지 마감되는 오후 7시 30분에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된다. 방송3사 외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 포털사이트 등은 투표 마감 15분 후인 오후 7시45분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권자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심층 출구조사도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개 투표소에서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층 출구조사는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에 관한 질문 외에도 후보 결정 요인, 응답자 정치 성향, 주요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새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등의 추가 문항을 조사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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