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요금제로 효도하세요'
KT, '효요금제' 확대 개펀
2008-05-26 12:55:38 2011-06-15 18:56:52
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5월 출시한 '효(孝)요금제'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통화료만 할인했던 것에서 자녀가 부모에게 거는 통화에도 할인을 적용하며, 가입 기준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孝요금제'는 만 60세 이상의 KT 집전화 고객이 자녀들과 집전화로 통화할 경우 시내, 시외 통화료를 30% 할인해 주는 요금제다.
 
부모는 할인 받기를 원하는 자녀의 전화를 최대 5대까지 지정할 수 있고, 자녀는 친가와 처가 2대까지 지정할 수 있다.
 
가입비 등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며, 가입할 때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호적등본 등)를 KT 지사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제출하면 된다.
 
KT 서비스개발본부 정한욱 상무는 “孝요금제의 확대 시행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 간에 더욱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 동안 부모님께 소홀했던 자녀들이 孝요금제에 가입해서 요금 걱정 없이 매일매일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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