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뮤즈온' 10개팀 선정…음악 활동 지원
2022-06-08 08:38:25 2022-06-08 08:38:2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뮤즈온(MUSE ON) 2022(이하 뮤즈온)’ 10개 팀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콘진원)은 올해의 뮤즈온 뮤지션으로 김뜻돌, 다린, 잭킹콩, 제이유나, 팔칠댄스, 9001, DINE ON(다인온), JISOKURY(지소쿠리), lavndr(라벤더), onthedal(온더달) 등 총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뮤즈온’은 음악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돕고, 홍보·마케팅 지원을 하는 콘진원 대표 뮤지션 육성사업이다. 
 
올해 뮤즈온은 지난 4월 말 공모를 시작해 총 437팀의 신인 뮤지션이 지원했다. 43.7: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평가는 서류평가와 실연평가로 진행됐다.
 
선정 뮤지션은 1팀 당 최대 1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 및 앨범 유통, ‘뮤즈온 데이’ 기획공연 개최, MBC 제작 웹예능 출연, 라이브클립 제작, 음악 페스티벌 또는 음악방송 출연, MBC 라디오 출연, 프로필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우수 성과자로 선정된 팀은 해외 시장 홍보·프로모션용 영상 콘텐츠 및 후속 마케팅, 드라마 OST 참가, MBC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출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뮤즈온 선정 뮤지션인 김뜻돌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활동 기회가 줄어 불안하고 아쉬웠는데, 다시 음악팬들과 대면할 수 있는 시기에 뮤즈온에도 선정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뮤즈온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서 사업 종료 시점에는 더 많이 성장한 모습이 되어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뮤즈온 뮤지션 선정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 뮤지션들의 열정을 다채롭게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신인 창작자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2~3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실연평가를 열고, ‘뮤즈온 2022’ 참가 뮤지션 10팀을 최종 선정했다. ‘뮤즈온 2022’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된 JISOKURY(지소쿠리)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콘진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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