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무더위"…농심 배홍동비빔면, 잘 나가네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 달성 '청신호'
2022-06-28 10:00:46 2022-06-28 10:00:51
농심 배홍동비빔면.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심(004370)에 따르면 배홍동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농심은 전망이다. 앞서 농심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았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직후 단숨에 기존 제품을 제치고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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