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쉐이퍼 빈야드의 와인을 열고 있다.(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개월만에 또 한번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해외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유명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 등을 둘러봤다. 쉐이퍼 빈야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2월 인수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최근 유통업계가 와인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정 부회장이 또 한번 미국 출장길에 오르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번 출장에서 정 부회장은 와인 사업 외에도 현지 유통 사업 현장도 둘러볼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139480)의 현지법인 PK리테일홀딩스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오픈한 식음료 전문 유통매장 '뉴파운드마켓'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현지 사업 점검차 미국으로 출국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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