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랩,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완료
올소폭스바이러스도 검출…70분내 검사 결과 확인
2022-06-30 13:49:49 2022-06-30 13:49:49
GC의 분자진단 전문 자회사 진스랩이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사진=GC)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GC(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자회사 진스랩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GCdia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한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Genus)를 검출할 수 있으며, 검출된 바이러스 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포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70분 안에 나온다.
 
진스랩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억제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했다"며 "회사의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