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 주가가 증권사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 낙폭 과대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며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24%(3000원) 상승한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과 하이투자증권이 나란히 LG이노텍에 대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다만 적극적인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텔레비전(TV) 수요 둔화로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며 "올해와 내년 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가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저평가 국면이므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긍정적 관점은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LG이노텍의 목표가를 17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LED 분야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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