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수요 늘자 온라인 디저트 판매 날았다
신세계푸드,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판매량 26%↑
2022-07-11 09:46:02 2022-07-11 09:46:02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 등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디저트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등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홈카페, 홈디저트 문화가 이제 일상 속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특히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미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원재료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로 신세계푸드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가운데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등 원재료의 묵직하고 꾸덕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저트들의 성장세가 일반 베이커리나 디저트의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파베 초콜릿(생초콜릿)’의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을 사용하여 단맛은 줄이고 카카오의 진한 향을 제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베 초콜릿 특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100%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고 진한 풍미의 초코 크림과 초코 레이어 시트를 겹겹이 올려 파베 초콜릿의 맛과 꾸덕한 식감을 전문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수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 없이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한 케이크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새롭게 적용해 환경도 고려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이커리,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점차 다양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로 온라인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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