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살라 후세인 알 아와지(Salah Hussein Al-Awaji) 사우디전력회사(SEC) 이사회 회장이 라빅6 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화력발전소는 4조원 규모로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화력발전소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발전소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가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는 201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지난 1일 1조7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라스 아주르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총 수주금액 11조원을 달성함으로써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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