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협력사·대리점 대상 금융지원 강화
대출 금리 인하 혜택 0.43%→1.6%
2022-09-08 10:51:31 2022-09-08 10:51:31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오리온이 협력회사 및 대리점의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한다.
 
오리온(271560)은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기존 0.43%에서 1.6%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오리온은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회사와 대리점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번 결정으로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운영자금 확보, 자금 유동성 개선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회사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면서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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