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칠성음료가 16개 파트너사와 함께 ESG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 확대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16개 파트너사와 함께 ESG 상생에 나선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16개 파트너사와 함께 ESG 상생 협약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정찬우 ESG부문장을 포함해 서울향료, 세왕금속, 금강B&F, 신우S&F, 상일 등 주요 파트너사인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에서 파트너사와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파트너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 평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ESG 상생 협약에 대한 선언과 서명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으로 파트너사가 향후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해 중대재해, 품질 등 ESG 지표별 이행 여부와 개선사항에 대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고,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 협력 체계 구축 및 사전 대응으로 ESG 경영 활동 수준을 함께 높여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업계 최초 RE100 가입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외에도 단일 회사 차원을 넘어 모든 공급망에 걸친 ESG 경영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이번 상생 협약식을 기획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상생 협약식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닦고 중장기적으로 좋은 매출과 좋은 이익을 창출해가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조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 파트너사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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