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대규모 환시개입 않겠다"
2010-10-08 11:20: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장기간과 대규모에 걸친 환시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7회의에 떠나기전 노다 재무상은 "지난달 15일 시행한 환시 개입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에 고삐를 죄기 위한 것이었다"며 "환율을 정확히 어떤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지난달 엔화 급등을 막기위해 2조엔의 긴급자금을 투입해 달러를 사들였다.
 
지난 1998년 4월 정부는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2조6000억엔 규모의 개입을 한 바 있지만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엔화 매각을 통한 하루 시장 개입 규모로는 이번이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편,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G7 국가는 환율 개입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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