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일시 중단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임직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7월부터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 전문봉사단 약 30명을 1차로 선발했다. 또한 쿠킹(제과·제빵), 원예(플로리스트), 콘텐츠(사진·영상) 분야에 대해 약 3개월간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화생명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크리스마스 맞이 '릴레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해 플로리스트 전문봉사단의 '꽃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제과?제빵 전문봉사단은 빵과 파이를 만들어 성탄카드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에 전달했다. 사진·영상 전문봉사단은 봉사활동 장면 스케치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전문봉사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도 16일까지 함께 펼쳤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비건 쿠키 만들기, 월드비전과 함께 탄자니아 여아를 위한 '면생리대 제작', 독거어르신을 위한 '힐링쿠션 만들기', 한부모가정을 위한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의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전달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에게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수혜자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플로리스트 전문봉사단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우와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꽃 케이크와 리스 만들기’를 진행한 후,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화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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