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 전국투어 열기 4월 북미로 이어간다
2023-01-18 17:46:11 2023-01-18 17:46:1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 록 밴드 SURL(설)이 전국투어에 이어 북미 투어에 나섭니다.
 
18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지난 10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of us’ 전국투어 콘서트 ‘review of us’를 북미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한 달간 미국 8개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총 12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칩니다. 4월 2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4일 애틀랜타, 6일 댈러스, 9일 투손, 11일 샌디에이고, 12일 로스앤젤레스(LA), 13일 샌프란시스코, 16일 시애틀, 18일 토론토, 19일 시카고, 23일 서머빌, 25일 브루클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미 투어 티켓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2시부터 판매됩니다.
 
설은 그간 독일 ‘Reeperbahn Festival’, 태국 ‘Big Mountain Music Festival’, 캐나다 ‘Canadian Music Week’, 싱가포르 ‘Baybeats Festival’ 등 해외 페스티벌에 참가해왔습니다.
 
일본과 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가장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음악 산업 축제 ‘SXSW 2022’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이번 첫 북미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막시밀리언 해커 등 해외 유명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 새소년, 카더가든의 해외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애니버서리(Anniversary)에서 설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마이클 로주디스(Michael LoJudice)는 “담당자의 추천으로 2022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서 설의 무대를 보고 이번 투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뉴욕에서 그들을 만나는 게 기다려진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1월 28일과 29일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review of us’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오는 2월 1일부터 5일간 이어질 주식회사 엠피엠지의 레이블 감사제 ‘MPMG WEEK 2023’의 ‘MPMG MUSIC LIVE’와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합니다.
 
록 밴드 SURL(설). 사진=엠피엠지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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