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안전 활동을 위한 ‘수산물 안전 국민소통단’이 출범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수산물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합니다.
소통단은 시기별 수산물 위해 요인 정보 등 수산물 안전 정보 전파, 수산물 검역현장 참관 등 안전관리 현장 참여, 수산물안전 관련 정책제언 등 정부와 일반국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사진은 수산물 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에서 인사말하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수산물먹거리 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모집은 전문성과 적합성, 연령·직업·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0명을 선정했습니다.
제1기 국민소통단은 영양사·주부·소비자단체·교사 등 수산물안전에 관심이 많은 계층뿐 아니라 직장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연령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안전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국민소통단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사진=해양수산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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