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20일
원방테크(05308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의 평택공장 투자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윤 정부는 2026년까지 550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15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원 투자를 확정했고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상향) 통과로 감산을 계획했던 기업들의 추가 투자도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클린룸 및 드라이룸 전문 기업 원방테크는 삼성전자 산업용 클린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로
SK하이닉스(000660), 삼성디스플레이, SK온,
셀트리온(068270) 등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 연구원은 “원방테크의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사용되며 주요 경쟁력은 기존의 스팀가습방식 대비 최대 85%의 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PMS 및 공기 단축에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국내 평택 및 미국 테일러시 및 오스틴시 생산 라인 증설 등을 위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으로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차전지 분야에 사용되는 드라이룸은 타사 대비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제습기 등을 통해 국내 배터리 3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5조원에서 2027년 약 8조원으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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