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15일부터 2차 외환공동검사 실시
2010-11-05 13:56: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영업일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해 추가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4영업일동안 자본유출입 변동완화방안 이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외환시장의 일부 쏠림현상과 다양한 유형의 거래 형태 등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해 실시하게 됐다.
 
금감원과 한은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포함한 선물환 거래 내역 등을 감안해 추가 검사대상 은행을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검사대상 은행은 HSBC와 씨티은행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사결과를 제도운영과 정책수립에 참고하고 은행의 위규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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