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2일부터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신청 접수
중기부·중진공·기업은행·하나은행 협업형 정책금융상품 출시
중소기업 재직자 장기재직 유도 및 자산형성 지원
2024-10-17 10:20:35 2024-10-17 10:20:35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받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 중진공,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20% 수준 기업지원금과 협약은행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만기 시 세액 공제 등 세제 지원으로 일반 저축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내일채움공제의 높았던 기업부담금과 핵심인력 중심으로 지원하던 단점을 보완해 기업부담금을  완화했습니다.
 
중진공은 공제상품 가입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 중 최초로 은행 협업형 상품을 설계해 최대 연 2.0% 은행 우대금리와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가입 절차는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사전에 월 납입금액을 협의한 뒤 이달 22일부터 중소기업이 먼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가입 희망 재직자는 오는 24일부터 신청 승인 중소기업에서 기업지원금 1회차 납입이 확인된 이후 기업은행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적금 가입의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지점을 통한 적금 가입은 이달 28일부터 가입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기부, 기업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신규 공제상품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 재직자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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