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527호] 오버투어리즘의 습격…현지인 '몸살'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민주당, 11월 상정 추진
미, 러 광물 제재 추진…‘푸틴 돈줄’ 옥죄기
영·독 “북 파병 사실일 듯”…‘친러’ 벨라루스 “터무니 없어”
해외출판 예산 35% 증액'
국민 55.46% “학기제 개편 반대”
2024-10-25 06:00:00 2024-10-25 06:00:00
토마토Pick!
브리핑10
제 527호
2024. 10.25(금)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오버투어리즘의 습격…현지인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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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인데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생기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지역에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 하지만, 오버투어리즘이 생기면 피해가 심각합니다. 관광지는 수용능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 관광지는 관광세를 도입하는 등 오버투어리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토마토Pick이 오버투어리즘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팬데믹 이후 관광 급증
오버투어리즘이 주목받는다는 건 관광수요가 급증했다는 걸 반증합니다. 관광산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몰락했다가 팬데믹이 해제되면서 급부상했는데요.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올해 세계 관광객 수는 15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 이전과 같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그간 여행을 하지 못했던 관광객이 '보복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팬데믹 타격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컸지만, 중국이 살아나면서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관광을 즐기는 중산층이 늘고 있고, 해외관광 규제도 풀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지만 보더라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고통받는 현지인들
하지만 급격한 관광객 증가는 이런저런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현지인의 사적 공간이 침해당하는 일입니다. 관광지가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나 주거시설과 관광지와 근접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고성방가로 인한 소음도 문제입니다. 관광객의 차와 전세버스로 인해 교통혼잡과 주차난도 생깁니다.
   -제주, 그중 우도가 심각 : 국내에서 오버투어리즘이 심각한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는 인구 약 67만명이 사는 지역인데, 관광객 수는 한 해 약 1500만명에 달합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많은 관광객 수는 현지인에겐 버거운 문제를 안겨줍니다. 제주국제공항은 포화상태입니다. 이에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2공항을 반대하는 측에선 오히려 관광객이 더 늘어나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합니다. 제주도에서도 가장 오버투어리즘이 심각한 곳은 우도인데요.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해진 덕분에 성수기가 되면 빌 디딜 틈이 없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인 부산에도 오버투어리즘 지역이 존재합니다.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감천문화마을인데요. 감천문화마을은 도시재생을 통해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떠올랐습니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내려와 마을을 이룬 게 현재는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오히려 거주자는 불편을 겪습니다. 마을로 가는 유일한 마을버스는 관광객들로 가득 차 거주민이 타기 불편합니다. 거주민은 널어놓은 빨랫감마저 촬영 당하는데요. 이 때문에 해마다 마을을 떠나는 주민이 늘어납니다.
   -서울 북촌한옥마을 : 서울도 오버투어리즘으로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습니다. 종로구 한옥 밀집지역인 북촌한옥마을이 대표적입니다. 이곳 한옥은 엄연히 거주자들이 실거주하는 주택입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가 되면서 관관객이 골목에 들어와 촬영을 즐깁니다. 북촌한옥마을에선 관광객들에게 조용히 관람하도록 안내하는 등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요. 다만, 관광업에 종사하는 거주민은 오히려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자는 제안도 합니다. 오버투어리즘을 두고 현지인의 시각차도 존재하는 것이죠.

임대료 상승 부작용도
오버투어리즘은 관광지 부동산의 임대료를 상승시킵니다. 임대료 상승은 당초 관광지를 부흥시킨 영세업자를 내쫓는데요. 자연스레 그 공간은 돈 많은 임차인이나 건물주가 들어옵니다. 지역 맛집이 있던 자리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바뀌고, 영세한 예술가의 상점은 기업의 팝업스토어로 탈바꿈합니다. 이처럼 특색 있는 거리가 변하고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 합니다. 결국 오버투어리즘은 젠트리피케이션을 낳습니다.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 최근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은 서울 성수동 일대입니다. 성동구 성수동은 공장지대와 쇠락한 주거지대였는데요. 이곳에 옛건물을 활용한 대형카페와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이 생기면서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홍대나 이태원보다 낮은 임대료를 찾아 상인들이 성수동으로 몰렸던 것인데요. 지금은 관광객이 몰리며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났습니다. 아기자기한 공방과 특색 있는 카페로 넘쳤던 거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상점은 프랜차이즈 가게와 팝업스토어로 채워졌고, 커피와 음식의 가격도 높아졌습니다. 성수동 곳곳에 있는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도 넘치는 관광객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합니다.

해외에선 항의 시위도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선 시위와 항의가 빗발칩니다. 스페인 관광지에선 임차인 연합 등 30여개 시민단체 회원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임대료가 상승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시위대는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며 소리 질렀고, 정부에 임대료 안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식당 테라스에 출입금지구역 테이프를 붙여 관광객이 앉지 못하게 막기도 했습니다. 시위는 스페인 내 관광객이 급증한 7월 이후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엔화가 저평가되면서 일본관광이 인기인데요. 일본의 관광지 후지산도 오버투어리즘 때문에 현지인의 반발이 거셉니다. 특히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에선 검은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편의점 건너편에 2.5m 가림막을 설치해 사진을 못 찍게 막은 겁니다. 이 장소는 후지산을 찍는 명소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관광객이 몰리자 쓰레기와 흡연이 심각해지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관광객에 세금 부과하기도
오버투어리즘의 해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건 '관광세'인데요. 시티텍스(City tax)로 불리는 관광세는 관광객에게 부여하는 세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숙박요금에 세금을 매기면서 이를 숙박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이 관광세를 시행 중이며 유럽 관광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리스의 경우 최근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호텔 투숙객에게만 부과하던 관광세를 크루즈 승객에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제주도에서 2012년부터 관광세(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지역 여행업계가 반대해 지지부진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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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날아든 북 풍선
윤 대통령 비난 전단도
북한이 보낸 쓰레기 풍선이 24일 용산 대통령실까지 들어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는데요.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진과 함께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사치와 향락의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비유하고,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국민 혈세를 공중 살포하는 짓이라고 비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관련기사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민주당, 11월 상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의 다음달 14일 본회의 상정을 추진합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 달 초까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 심사를 마치고 14일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해 표결까지 마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발의한 세 번째 특검법에는 김 여사가 명태균씨를 통해 대통령 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사 등 부정선거를 했다는 의혹이 추가됐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21대, 22대 국회에서 각각 발의됐지만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미 ‘멕시코산 중국 전기차
USMCA 개정 때 손볼 것’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문제에 미국이 칼을 뽑았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각)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자유무역협정)에서 “어느 정도까지가 북미 공급망일지, 원산지 규정을 어떻게 설정할지, 중국과 같은 국가가 어떻게 멕시코와 같은 곳에서의 자동차 공급망에 참여하는지 등”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미국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멕시코 차량에 무관세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이 멕시코를 발판으로 미국에 진출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관련기사

미, 러 광물 제재 추진
‘푸틴 돈줄’ 옥죄기
블룸버그통신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산 광물 제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에 따르면 미국은 7개국(G7)에 러시아산 팔라듐과 티타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팔라듐과 티타늄은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광물이며, 특히 팔라듐의 경우 러시아 기업 노르니켈이 전 세계 팔라듐 생산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 전반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 미국의 제재가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영·독 “북 파병 사실일 듯”
‘친러’ 벨라루스 “터무니 없어”
미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이러한 움직임이 사실일 수 있다고 보탰습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각) 런던에서 ‘트리니티 하우스 조약’ 체결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군 파병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습니다.☞관련기사 그러나 친러 성향의 벨라루스는 이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터무니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관련기사

‘화웨이에 칩 제공? 거래 끝’
대만 TSMC, 제품 공급 중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화웨이에 자사 반도체를 전달한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각) 대만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1일께부터 해당 고객사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해당 업체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관련기사

최연소 도의원에 벌금형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전용수)은 성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에게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했습니다. 강 전 의원은 작년 1월27일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 외국인 종업원과 술을 마신 뒤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공직자 신분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993년생인 강 전 의원은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제주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23년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해외출판 예산 35% 증액'
정부가 힌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내년 번역 및 해외 출판 지원 예산을 23억원에서 내년 31억원으로 34.5%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국제작가축제 등 문학 한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45억원)을 포함해 한국문학번역원에 지원되는 국고도 총 141억원으로, 올해보다 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번역·해외 출판과 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위해 10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불경기 탓 뷔페 매출 ‘쑥’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9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습니다. 17개 지역에서 14개 업종 중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인 곳은 ‘뷔페’였습니다. 업종별로 따져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뷔페(23.78%)와 패스트푸드(6.39%), 일식(3.59%), 카페(0.62%) 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매출이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서비스 총괄은 “객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업종인 뷔페, 패스트푸드 매출 상승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5.46% “학기제 개편 반대”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4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찬성한다는 응답은 44.54%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변경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의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에’가 41.61%, ‘현재 제도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가 39.68%로 엇비슷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는 15.48%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3.23%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제 표준과 맞춰져 유학, 연수 등이 편해지기 때문에’가 59.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여름방학이 늘어나 학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가 30.52%, ‘입학 연령이 당겨지는 만큼 국민의 생애근로기간도 늘어나기 때문에’가 9.64%였습니다. ‘기타’는 0.4%입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필로폰 수수 추가 기소’
오재원, 징역형 집유 추가
필로폰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 24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씨는 이번 재판과 별개로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안녕하십니까?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입니다.
 
인천국제공항사는 연예인의 출국 과정에서 생기는 혼잡 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연예인이 일반 승객들과 다른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이를 두고 혼잡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차별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가 꼽은 핵심 이슈
1. 특별감찰관 격돌, 오답 놓고 싸우는 ‘윤-한’
2.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으로…김건희의 힘?
 
TOMATO LETTER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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