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진법사' 체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018년 지방선거 때 혐의…윤석열씨 대선 캠프 활동 전해져
2024-12-17 17:22:13 2024-12-17 17:29:0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검찰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를 체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씨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전씨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돕겠다며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있습니다.
 
10월6일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과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씨 부부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씨는 앞서 2022년 윤석열 씨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일 당시 대선캠프에서 네트워크본부 고문을 맡은 바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코바나컨텐츠에서도 고문을 맡는 등 윤석열 씨 부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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