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39% “반려견 순찰대 운영 찬성”
‘활동 통해 지역에 애착·관심 높일 수 있어’ 38.17%
2024-12-18 14:06:27 2024-12-18 14:06:27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서 반려견들이 순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치안을 살피는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증가세인 가운데 국민의 70.39%는 운영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76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운영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29.61%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임’이 38.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효과 기대’와 ‘일부 대형견의 인식 개선 도모’가 30.48%로 같았습니다. ‘기타’는 0.87%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예산 낭비’라는 답변이 39.37%로 가장 많았고, ‘주민 치안을 책임질 수 있는지 의문’ 29.97%, ‘기존 자율방범대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부적절’이 29.27%로 엇비슷했습니다. ‘기타’는 1.39%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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