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83% “국민소환제 찬성”
‘국회의원에 대한 유권자의 견제기능 필요’ 75.89%
2024-12-17 17:35:22 2024-12-17 17:35:22
국회의사당.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정치권의 대립이 극심해지면서 지역주민이 투표를 통해 국회의원을 해임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 64.83%는 국민소환제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라고 답한 비율은 35.17%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회의원에 대한 유권자의 견제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가 75.8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비슷한 주민소환제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13.29%, ‘국회의 공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는 9.12%순이었습니다. ‘기타’는 1.7%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여론을 이용한 정적 제거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55.11%로 가장 많았고, ‘의원이 대중의 인기에 휘둘릴 수 있기 때문에’ 29.26%, ‘대의제 자유 위임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12.22%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3.41%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