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대통령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 기자] 오는 20일 트럼프 2기 신정부 출범이 이뤄지는 가운데, 경제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금융 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신인도 방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대행은 "다음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신 정부 정책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에서 국제사회에 우리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적극 설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태은 인턴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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