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6.5% 대 국힘 39.0%…반년 만에 오차범위 밖 국힘 '우세'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정권연장 48.6% 대 정권교체 46.2% '팽팽'
2025-01-20 10:28:40 2025-01-20 10:28:40
(사진=리얼미터 제공)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앞섰습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한 유권자 의견 조사에선 정권연장론과 정권교체론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20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1월16일~17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무선 97%·유선 3% ARS 방식)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해 5.7%포인트 상승한 46.5%,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한 39.0%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4.2%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개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떨어진 1.9%, 진보당은 0.5%포인트 하락한 0.7%였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었지만, 이번 주 조사에선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3주차 조사 이후 반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우위를 보였습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8.6%,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정권연장론은 7.4%포인트 상승했고, 정권교체론은 6.7%포인트 하락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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