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태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상했다. 이는 올 들어서만 세번째로 태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2.00%로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7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집계결과 전원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벗어나는 의외의 결과라고 밝혔다.
태국정부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내부적으로 추가긴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왔던 상태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25bp씩 금리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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