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통신업계 NFC기능 수혜株-유화證
2010-12-10 08:14: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근거리지역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0일 "유비엘록스는 지난달 SK텔레콤(017670)에 NFC 유심(USIM) 공급을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 승인을 받았다"며 "NFC USIM은 기존에 공급했던 USIM에 비해 단가가 30% 이상 비싸고, 수익성 향상이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NFC는 비첩촉식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으로 노키아는 내년부터 모든 스마트폰에 100% NFC 기능을 내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미 몇몇 제품에 NFC를 채용해 지난 10월 KT(030200)와 함께 NFC폰을 런칭한 바 있고, SK텔레콤 역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폰인 넥서스S에도 NFC 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005380)는 지난 2003년부터 유비벨록스와 전략적인 관계를 맺고 2006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며 "공동으로 차량IT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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