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공개
2010-12-16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11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를 전격 공개했다.
 
16일 LG전자는 '옵티머스 2X'에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장착해 최고의 속도와 최상의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2X’라는 제품명은 LG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듀얼(Dual)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조하고, 기존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꿔 시즌 2를 연다는 의미의 ‘2X’다.
 
1GHz 속도를 지원하는 두 개의 코어(Core)로 화려한 3D게임과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동영상을 다수 포함한 웹페이지 구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크기는 4인치에 16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DMB,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
 
 
TV 화면으로 영상통화도 가능하고, 3D TV와 연결하면 3D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DLNA규격을 갖춘 TV나 PC와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상호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2.2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며, 최근 공개된 2.3 진저브레드 버전으로 이른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017670)을 통해 내년 1월 첫 선을 보이며,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1 소비자가전쇼(CES)’에도 출품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2X는 LG전자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수퍼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을 연이어 선보여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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