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래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과 ‘한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김신배 사장과 홍명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조인식에서, SK텔레콤은 3년간 5억원의 기금을 후원하는 등 잠재력 있는 축구 유망주 지원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SK텔레콤은 2006년 월드컵 당시 붉은응원리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접수된 응원 메시지가 5백만 건을 돌파하면 메시지 한 개당 100원씩 최대 5억 원의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응원 메시지는 총 512만 건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약속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홍명보 장학재단과 손을 잡게 된 것이다.
후원 기금 5억원은 SK텔레콤과 홍명보 장학재단이 직접 선발한 유소년 축구선수의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은 브라질 인터나시오날클럽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전문 훈련을 받게 된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한국 축구의 미래는 유소년 꿈나무 육성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통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밀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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