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리온스멧’,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성능 평가 단독 완수
성능확인평가 뚫고 실력 입증
2026-03-19 15:16:21 2026-03-19 15:16:21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육군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완수했습니다. 해당 평가는 다른 업체가 제기한 추가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해 실물 평가로 진행됐으며, 제기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의혹에 대해서도 정밀 검증 결과 변경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무인차량 성능확인평가를 19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성능확인평가는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실물 평가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각 업체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에서 A형 평가항목 실물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수치를 제안서에 기재해 제출했습니다. 이후 ‘제안서 제출 내용을 상회하는 수치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물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평가는 방산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을 수용해 진행됐습니다. 또한 ‘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상회하는 원격제어거리를 상대평가해야 한다’는 의견과 ‘성능확인평가에 투입된 장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모두 반영했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가 지난 평가 과정 중 장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 제기한 부분에 있어서도 방위사업청이 민간 전문가를 통해 정밀 검증을 진행해 ‘변경사항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군의 다목적무인차량 사업과 관련한 육군 시험평가단의 실물 구매시험평가가 2024년 9월부터 5개월간 이뤄져 2025년 2월 종료됐으며 모든 업체의 장비가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참여업체가 평가 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1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상황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에 맞춰 성실하게 사업에 임하고 있으며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춰 성능이 우수한 아리온스멧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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