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이성희
두산엔진(082740) 대표는 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행사에서 "상장을 계기로 또 다른 성장모멘텀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조선업황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고효율 선박기자재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한 것이 지난해 흑자전환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성장기반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선박용 디젤엔진부문에서 세계 점유율(M/S) 1위에 빛나는 글로벌기업으로서, 두산엔진이 상장을 통해 품질경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두산엔진 주가는 이날 공모가 1만9300원을 크게 웃돈 2만235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주가는 시초가보다 1950원(8.72%) 큰 폭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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