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포스코 인도제철소 사업 승인
2011-01-31 19:35: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인도 정부는 POSCO(005490)가 추진 중인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승인했다.
 
31일 외신과 포스코에 따르면 인도 환경부는 이날 포스코의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부 장관은 “일관 제철소에 대한 환경승인이 일부 조건이 첨부돼 내려졌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오리사주 정부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지역 농민들의 반대와 환경문제 탓에 현재 사업 진척이 더딘 상태였다.
 
여기에 인도 중앙정부도 올해 8월 오리사주 정부에 잠정적으로 부지 매각작업을 중단하라고 통보함에 따라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스코는 관계자 “인도 환경부의 결정에 대해 환경한다”면서 “부지매입을 계속 진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철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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