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스케치]지수 재차 반락.. 낙폭 커져
페덱스 실적 악화.. 미 증시 하락 영향도
2008-06-19 09:24: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주식시장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17.77p(-1.00%) 하락한 1756.36p로 개장 후 9 7분 현재 19.06p(-1.07%) 떨어진 1755.07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96p(0.48%) 내려간 611.87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택배업체 페덱스의 분기 실적 하락 발표, 지방은행 배당금 삭감 등의 여파로 석 달 만에 장중 한때 1 2000선이 무너지는 등 악화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킨 데 대해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10 현재 외국인이 212억원, 기관이 229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30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 12 현재 차익거래가 310억원, 비차익거래는 56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36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금융업, 은행, 서비스업 순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SK네트웍스, 한국전력, 온미디어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 한국가스공사, KTF, LG데이콤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17분 현재 KT(0.66%)가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2.57%), LG전자(-2.20%),하이닉스(-2.11%),우리금융(-1.91%), LG(-1.88%), 현대차(1.6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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