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은 10일 지난해 매출액 363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전년도 지분법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해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5.47% 감소했다.
해외 저가항공사의 신규 취항이 늘면서 항공유 판매수입이 증가했고, 생수와 석회석 등의 제품판매와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가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올해도 주력사업인 지상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항공정비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집중 육성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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