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필립스 오버행 이슈와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하반기 TV수요 약화 가능성, 고객기반 우려 등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투자포인트로 현주가가 내년도 예상되는 BPS(주당순자산)에비해 1.0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과 3분기 IT패널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전망, 고객기반 개선 예상 등을 꼽았다.
또한 그는 “IT용 패널가격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공급부족으로 상승세를 기록한데다 수익성이 가장 좋은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이 양호하다는 측면에서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증가한 4조 4500억 원, 영업이익은 606% 늘어난 98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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