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0.94p(-0.06%) 하락한 1665.52p로 개장 후 9시 5분 현재 4.80p(-0.29%) 내린 1661.66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61p(0.28%) 오른 582.38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GM의 실적 안도감 덕에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등락이 워낙 극심했던 데다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140달러 수준을 기록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히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9시 7분 현재 외국인이 311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72억원, 기관은 11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8분 현재 차익거래가 150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21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12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의복, 은행, 금융업, 전기가스업, 보험, 유통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금속, 건설업, 음식료품, 기계, 증권, 제조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가스공사, LG데이콤,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온미디어를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 KTF, KT, 한국전력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2분 현재 신한지주(0.85%), SK텔레콤(0.79%), 우리금융(0.60%), LG(0.45%), KT&G(0.44%), 국민은행(0.32%), 한국전력(0.32%), LG디스플레이(0.26%), KT(0.11%)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POSCO(-2.39%), 삼성전자(-0.79%), 현대차(-0.68%), 현대중공업(-0.63%)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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